오늘은 라면 가게 직장인 피셜(농심 아님) 가장 맛좋은 라면인 '김통깨' 리뷰를 해보려 합니다. 사실 정말 여기저기서 은근하게 맛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서 한 번쯤 먹어보고 싶기는 했는데요.
이렇게 맛있다고 전문가(?)에게 확실하게 이야기를 들으니, 정말 안 먹어볼 수가 없었습니다. 😆
김통깨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저 캐릭터는 아마도 김종민님이지 않을까 싶네요. 김종'면'으로 불릴만큼 '면'을 좋아하는 김종민님이 무려 15년 만에 라면 광고를 하게 되셨다는 이야기는 들었었는데, 그게 김통깨인 줄은 모르고 있었는데요. 김통깨 이야기를 하다가 광고 모델 이야기까지 나오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냥, 그랬습니다.😊
내부 구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건면과 가루로 된 라면 스프, 조미유, 후첨 토핑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요즘의 라면 구성들과 비슷하면서 다른 느낌이죠.
그럼 이제 라면 봉지 뒷면에 나와있는 그대로, 라면을 끓여보겠습니다.
끓인 물에 가루 스프를 넣고, 면을 넣어줍니다.
가루로 떨어져 나간 면들가지 탈탈 털어서 넣어주었어요. (。•̀ᴗ-)✧
고소한 조미유도 같이 넣어주었습니다. 조리시 꼭 분말 스프와 함께 넣어달라는 문구가 있었기 때문에 잘 지켜보았어요.
1~2분 정도 지났을 때 풀어둔 계란을 넣었어요. 라면에 계란을 넣어 먹는 걸 좋아해서, 비록 뒷면 설명법에는 나와 있지 않았지만 저는 이것만큼은 저의 뜻대로 해 봣습니다. 푼 계란은 젓지 않고 그대로 끓이면 물이 탁해지지 않아요. 맑은 국물은 먹고 싶지만 계란도 넣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꼭 계란을 넣은 뒤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 보세요. 😆
마지막으로 불을 끄고 후첨 토핑을 넣어주었습니다. 김과 깨가 들어있는 토핑이었어요.
라면왕 김통깨 ★완성☆입니다. 비주얼이 상당히 맛있어 보이네요.
개인적으로 눅눅해진 김은 좋아하지 않은데, 이건 참 맛있었어요. 오히려 마지막 후첨 토핑인 김이 들어가서 더 맛이 있었다고 해야 하나? 그 김통깨 토핑이 없었다면 이렇게까지 고소한 맛이 나지 않았을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국물까지 고소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면도 건면이라 먹기 좋았습니다. 먹으면서 부담도 덜 되고, 가벼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일반 튀긴 면보다는 조금 더 소화가 잘 되는 느낌? 그런 느낌을 받았어요. 주관적인 느낌이기는 하지만, 저는 참 먹기 좋았습니다.
맛있다고 소문이 자자한 [라면왕 김통깨]를 드디어 먹어보았습니다. 저도 맛있게 잘 먹었어요. 😊 다음에 라면을 살 때 한 번 더 사고 싶을 정도로요. 라면을 자주 먹는 편은 아니지만, 다음에 또 먹는다면 김통깨를 먹지 않을까 싶습니다.
국물이 정말 고소해서 딱 밥을 말아 먹으면 맛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서 저번에 먹을 때는 진짜 못 참고 밥 반 공기 말아 맛있게 말아 먹고서는, 소화 불량으로 이틀을 내리 고생했습니다.🥲
진쨔 맛있었는데, 이럴 때마다 라면 반 인분만 있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을 종종 합니다. 밥도 말아 먹고 싶으니까요.
어쨌든 정말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새롭게 나온 [라면왕 김통깨]를 살까말까 고민하시는 모든 분들께, 적극 추천해요~
그럼, 다음에 또 맛있게 만든 음식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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